존디어클래식 둘째날 호조, 존슨 '대회 2연패'에 바짝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모처럼 '부활 샷'을 날렸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TPC(파71ㆍ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60만 달러) 2라운드다. 5언더파를 보태 공동 26위(6언더파 13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잭 존슨과 패트릭 리드,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등 3명이 공동선두(12언더파 130타)다.
선두권에는 매트 존스(호주)가 1타 차 4위(11언더파 131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09년에서 2011년까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백전노장'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역시 공동 10위(9언더파 133타)로 아직은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국은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6위(5언더파 137타)로 내려앉았다.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과 박진(36),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 이동환(26), 김시우(18)는 모조리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