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신흥시장 자금유출 역시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며 "한국시장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 언저리까지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PBR 1배 수준 회복 이후 증시 방향성의 변수는 중국과 실적이 될 것"이라며 "내주 초 발표될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결과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내증시 2분기 어닝시즌 결과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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