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을 아름답게...
양천구, 황혼의 성에서 청춘극장까지 다양한 어르신 정책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건강하게 노후를 맞는 어르신이 많아지면서 노년기 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황혼의 아름다운 성’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은 5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양천어르신상담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성에 관심 있는 어르신을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상담을 진행, 프로그램 진행 후에는 어르신의 개별적인 욕구나 문제 상황에 따라 개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1주차에는 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2주차는 성에 대한 편견 버리기, 3주차는 소통 의미를 통해 감성적, 육체적 소통을 이해하며, 4주차는 성에 대한 자신감 회복하기를 통해 노년기 건강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위해 5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찾아가는 청춘극장으로 영화 ‘별들의 고향’을 상영한다.
지난해 시작한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젊은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에서 소외됐던 어르신 세대를 위해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5개 복지관에서 월 1~2회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것.
올해부터는 음향 등 영화상영시설이 완비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상영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영화감상 만족도를 높이고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도 쉽고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종신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은 “고령화사회가 점차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욕구도 경제적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적 욕구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구는 건전한 노후를 즐기길 원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남은 노년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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