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제' 도입 대기업·협력사, 재무 개선효과 '5억원'
전경련 중기협력센터 114개 주요 대기업 대상 조사 결과, 1개 과제당 5억1554만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1.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는 기술개발에 실패해도 지원자금을 회수하지 않는 조건으로 자화전자에 개발비 5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2명의 기술전문인력을 파견해 손떨림 보정장치와 셔터가 일체형으로 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연간 9억원 가량의 원가가 절감되고, 자화전자는 매출이 26억6000만원 늘어났다.
#2.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629,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3.23% 거래량 1,010,628 전일가 65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내 수익 불려준 효자 종목...더 담아둘 수 있었다면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는 2차 협력사인 에프티이앤이가 나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기술개발비 4억2000만원을 지원, 나노섬유로 된 벤트소재의 공동개발을 추진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국산화 제품개발로 부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되고, 우창산업과 에프티이앤이는 연평균 3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대기업·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의 재무적 효과가 5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효과가 입증되면서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114개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기업의 성과공유제 시행성과 및 추진계획 실태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과공유제 추진 재무적 성과는 1개 과제당 5억1554만원에 달했다.
이 중 대기업은 2억4041만원(46.6%), 협력사는 2억7513만원(53.4%)의 이득을 얻어 대·중소기업 모두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는 지난 1년간 종결된 67건의 성과공유 추진과제를 분석한 결과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기업 48개사는 제도 도입 사유를 ▲자사와 협력사 모두의 생산성·이익 향상에 도움(58.3%) ▲동반성장지수, 정부사업의 가점 등 인센티브(25.0%) ▲협력사와 동반성장 차원(16.7%) 등으로 설명했다.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은 향후 1년 안에 48개사에서 72개사로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추진과제 건수도 1037건에서 1477건으로 42.4%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주요 기업들은 성과공유 시행상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성과측정·성과분배 기준 불명확(39.3%) ▲협력사의 인식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 취약(28.1%) ▲전담인력·유관부서의 제도이해 부족(16.9%)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 미흡(15.7%) 등을 꼽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또 사재기해야 하나" 전쟁 때문에 가격 30% 폭등...
또 응답기업들은 성과공유제 도입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업현실에 맞는 다양한 성과공유모델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54%로 가장 많았고, 성과공유제 시행으로 인한 기대효과에는 대·중소기업간 신뢰성 제고(51.7%)에 이어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향상(29.2%)이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았다.
전익주 협력센터 팀장은 "기업현실과 업종에 맞는 다양한 모델이 개발되고, 성과측정과 분배기준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성과공유 시행사례를 전파해야 더 많은 기업들에 확산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시행상 애로해소와 인센티브 확대 등에 대한 기업의견을 수렴해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