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시아의 연구소 중 한 곳이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긴장, 스트레스, 행복, 흥분, 분노, 지루함 등 스마트폰 소유자의 기분을 탐지하는 센서 '무드스코프'(MoodScope)를 실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논문은 "이 센서가 이용자들에게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SNS를 통한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논문은 MS가 이미 이 센서의 견본을 만들어 놓은 상태이며, 현재 정확도가 66% 정도 수준이지만 최근 참가자 32명을 상대로 훈련을 시킨 후 측정했더니 정확도가 95%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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