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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선물 3.2% 상승, 콜롬비아 농민 파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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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으로 이어지던 하락추세 반전되나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커피 선물이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인 콜롬비아에서 농민 파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상승했다.

27일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아라비카 커피는 파운드 당 3.2% 올라 1.21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8주중 최고 수준이다. 커피 공급이 넉넉해지면서 올해 들어 전날까지 커피 선물은 18% 하락했다.
콜롬비아 칼다스 지방 농민들은 7월 3일에 회의를 열고 정부에 보조금 인상을 촉구하는 시위를 할지 결정한다.

농민들은 커피 가격이 생산단가 아래로 떨어져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토로하고 있다.

콜롬비아의 평균 커피 생산단가는 파운드 당 1.6달러로 추정된다. 중앙아메리카 전체적으로는 단가가 더 낮아 파운드 당 평균 1.45달러에 커피가 생산된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6월 24일까지 커피 재배농민에게 4110억페소(2억130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 자금은 커피 재배농 56만명중 약 29만명에게 나누어졌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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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 기자 cobal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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