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저희는 두 달 전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 후에는 부부의 소득과 지출을 통합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저축을 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문의 드립니다.


부부의 합계소득은 대략 월 550만원 정도(연 2회 성과급 600만원 정도 제외)이고, 저축은 매월 250만원 가능하며 지출은 300만원 정도합니다. 결혼시 전세자금으로 3000만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대출상환과 자녀교육비 그리고 은퇴자금까지 마련해야 하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A) 결혼 전과 달리 결혼 후에는 부부의 재무현황과 저축계획을 통합해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재무현황을 진단하면 소득대비 저축비율은 45%로 지출비율 55%에 비해 다소 낮습니다. 지출관련 항목을 재점검해 누수 되는 자금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불필요한 변동지출을 줄여 저축비율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저축 가능한 자금 250만원은 단기(1∼2년) 20%, 중기(3∼7년) 50%, 장기(7년∼10년) 30%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단기투자는 전세자금대출금 상환 및 비상예비자금(월급여의 3개월분) 확보 목적으로, 해외채권형펀드를 활용하여 2년간 월 50만원씩 연 8% 수익이 난다면 1348만원이 마련되며, 4년 간 같은 조건이면 2920만원으로 대출금 상환이 가능합니다.

중기투자는 미래에 발생할 자녀양육비와 교육비 그리고 내 집 마련 등의 이벤트를 소화하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먼저 재형저축(월 50만원)을 통해 7년 간 비과세(농특세 1.4%만 과세)로 저축해 원금 4200만원+이자를 수령하고, 내 집 마련 시 청약경쟁을 대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합니다. 아울러 국내외 주식형펀드를 통해 꾸준한 적립식투자로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면서 적절한 이익실현을 하여 필요한 자금을 충당합니다.


장기투자는 자녀의 성장에 따라 늘어날 교육비와 은퇴자금을 준비합니다. 성장단계별 필요자금과 은퇴 후 필요자금 등을 면밀히 계산해 준비하며, 현재의 저축금액으로 부족한 부분은 비정기적인 소득(성과급 등)과 증가될 소득 그리고 단ㆍ중기투자로 인한 수익금을 추가한다면 비과세로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며 적절히 준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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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정보로 적성된 포트폴리오지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재무적인 투자(자기계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고, 고정지출에서는 적절한 규모의 보장성보험(종신ㆍ실비보험)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모네타 금융센터 컨설턴트 정대천( jungdaec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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