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DB 구축사업 23억 5000만원, 창조지역사업 15억원 추가 선정돼 "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청자 DB 구축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시가 꽃피는 마을 조성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사업 분야에서 연일 낭보를 울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난 6월 24일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4년 창조지역사업에 “시가 꽃피는 마을 조성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3년 동안 연간 5억원 씩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되는데, 강진의 자랑인 영랑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을 중심으로 시(詩)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 취임 이후 광특회계 예산사업이나 일반 국비 예산사업뿐만 아니라 국도비 지원율이 훨씬 높은 중앙 공모사업과 대외평가 사업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각 중앙 부처별 업무 보고서를 분석하고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치밀하게 대비해 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재정력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도 시군비 부담을 하지 못해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국비 지원율이 월등히 높은 공모사업과 대외 평가사업이 우리에겐 블루오션이므로 전 공무원이 함께 사시사철 밤낮으로 국비 확보에 올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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