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이승기가 스승 조성하를 꺾고 친부인 구월령을 없애기 위한 목표에 한걸음 다가섰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최강치(이승기 분)는 구월령(최진혁 분)을 없애기 위해 담평준(조성하 분)과 목숨을 건 수련을 했다.
담평준은 최강치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진검대결을 하는 초강수를 뒀다. 천년악귀인 구월령을 넘어서기엔 최강치의 각오가 부족했기 때문. 친 아비를 넘어서려면 스승을 먼저 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의중.
최강치는 담평준과의 대결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 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담평준으로 부터 큰 부상을 입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큰 깨달음을 얻은 최강치는 담평준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스승의 손에서 칼을 떨어뜨리게 만들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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