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기념 주화 어떻게 생겼지?"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공식 기념주화가 선을 보인다.

4일 풍산 화동양행은 금화 3종, 은화 3종, 공식메달 2종, 핸드오버 금도금 은화 등 총 9종으로 구성된 브라질 월드컵 기념주화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식 기념 금·은화에는 월드컵 우승컵, 역동적인 축구선수와 원시 문양을 현대화한 디자인을 담았으며 공식 기념메달에는 3회 우승팀에게 영구 보존하게 되는 줄리메 컵과 브라질의 멸종 위기 동물 '세띠 아르마딜로'를 모티브로 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인 '풀레코(Fuleco)'를 형상화했다.

금화 3종과 공식메달 세트는 330만원, 은화 3종·공식메달 세트는 44만원, 금화 낱개는 106만7000원~118만8000원, 핸드오버 금도금 은화는 16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남아공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핸드오버 금도금 은화도 함께 선보인다.

FIFA의 공식 승인을 받아 발행되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기념주화는 10일부터 28일까지 풍산 화동양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본점 및 전국지점과 우체국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