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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주요 지수 1%대 하락..5월 전체론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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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5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08.66포인트(1.36%) 내린 15115.5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5.38포인트 (1.01%) 떨어져 3455.9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3.67포인트(1.43%) 하락, 1630.74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을 기록했지만 투자자와 전문가들은 5월 전체로 볼 때 주요지수 모두 상승 마감한 것에 더 주목했다.

월 가에는 '5월에 팔고 떠나라'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을 정도로 5월 주가는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월별로 따지면 다우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7개월째 상승세다.
필라델피아 트러스트의 리차드 쉬엘은 "아주 훌륭한 성과를 보인 한달이었다.5월에 팔고 떠나란 말은 완전히 빗나갔다"고 평가하면서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기부양책 정책 수정에 대한 우려감은 늘 도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조심스런 투자 성향을 보였다.

톰슨 로이터 미시건대가 집계한 미국의 5월 소비심리평가지수는 84.5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76.4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자관리협회(PMI)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카고 구매자관리협회는 5월 PMI가 5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4월에는 49를 기록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PMI가 50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한편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가 전달과 같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0.2% 줄었다고 밝혔다. 개인소득은 0.1% 증가할 것이란 예상치와 달리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개인소비가 감소한 것은 201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도넛 전문기업 크리스피 크림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발표, 주가가 무려 21.46%나 올랐다.

엔터테인기업 라이온 게이트도 좋은 실적을 힘입어 2.75% 뛰었다.

반면 거대제약기업 파이저는 이날 3.61% 떨어져 다우지수에 부담을 줬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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