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김승현이 결국 내년에도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연봉을 절반 이상 삭감하며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삼성은 15일 FA(자유계약) 대상선수인 김승현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1년 계약에 보수총액은 1억5000만원(연봉 1억 원, 인센티브 5000만 원). 지난해 연봉 4억 원에서 62.5%를 삭감한 금액이다.
한편 삼성은 이날 또 다른 FA선수인 이시준과도 계약을 완료했다. 3년 계약에 보수총액 2억5000만원(연봉 2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이다. 이시준은 지난 시즌 49경기 평균 6.18점 2.6어시스트 2.1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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