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3일 효창공원 내 약 1000㎡ 유휴지에 도라지(150Kg), 더덕(20kg) 심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모든 생명은 서로 기대어 살아갑니다. 이제 아름다운 공존관계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함께 만들고 가꾸고 지켜나가는 공원도시! 주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의 도시! 이제 효창공원이 주민과 함께하는 쾌적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3일 ‘효창공원, 주민화합의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쾌적한 효창공원’ 선언문 낭독에 이어 주민과 함께 도라지, 더덕을 심는 등 색다른 풍경의 효창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꽃 심기 행사는 주민과 함께 효창공원을 가꾸고 돌봄으로써 우리 동네 공원을 사랑하는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공원 이용객이 숭고한 역사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구는 효창공원 내 의열사 뒤편에 약 1000㎡ 유휴지를 활용, 도라지 150Kg, 더덕 20Kg을 심었다. 지역 16개 동별 구획을 배정하는 등 자원봉사자, 주민 330여명이 참여했다.

도라지 심는 장면

도라지 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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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수 공원녹지과장은 “도라지와 더덕은 서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식물”이라며 “이번 식재 행사를 통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은 도라지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데 친근하고 영원히 우리 곁에서 숨 쉬는 효창공원을 바라는 주민의 바램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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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은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과거 효창원으로 불리던 곳이다. 1989년 사적 제330호 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총 면적이 19만522㎡에 달한다.


공원 북쪽 높은 동산위에는 이봉창, 윤봉길 등 열사의 묘소가 있으며 식재장소는 이들 애국선열의 영전을 모신 사당인 의열사 뒤편 일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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