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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축제 성공주역은 바로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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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자원봉사자는 지역발전과 축제성공의 큰 원동력”
"자원봉사자 나비축제 기간 동안 총 21개 프로그램에 980명 투입"

함평나비축제 성공주역은 바로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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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8일 1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행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나비축제 기간 동안 총 21개 프로그램에 980명이 투입되어 공무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농업이나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데다 바쁜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에는 농사일을 하고 바로 축제현장으로 달려와 하루도 빠짐없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성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각장 가정에서 재배한 채소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와 점심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여건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유리온실이어서 다른 곳보다 높은 온도 때문에 근무하기가 힘들었던 자연생태관에서 안내를 맡은 오복순 씨는 “한 관광객분이 친절한 안내에 감사한다며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주셨다”며 “힘들지만 작은 봉사가 우리 군을 알리고 축제 성공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높은 온도마저 느끼지 못했다”고 보람을 나타냈다.

휴일에는 관내 13개 중?고등학교 학생 860여 명이 환경미화와 각종 프로그램 보조로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나비축제를 비롯해 지역축제에서 활약하는 자원봉사자는 지역발전과 축제성공의 큰 원동력”이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함평군에 등록된 봉사자는 10개 단체 8,049명으로, 나비축제·국향대전 등 지역 축제와 생활제반에서 공공서비스 영역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문화예술 재능기부, 취약계층 봉사 등 활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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