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반지하 살던 당시, 비만 오면 불안했다"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힙합가수 데프콘이 과거 반지하 집에서 살던 당시 비만 오면 불안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11일 방송된 MBC '세바퀴,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예전에 반지하에서 살았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헤드폰을 쓰고 작업하는데 갑자기 바닥이 미끈거렸다"고 운을 뗐다.
데프콘은 "확인해보니 장판에서 물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래서 옷들이 젖기 시작했다"며 "가장 처음에 드는 생각이 악기를 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주인집으로 피신했는데, 다락방에서 이틀 정도 지냈다. 외로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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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도 비가 오면 불안하냐?"는 MC들의 질문에 데프콘은 "지금은 17층에 산다. 그런 걱정은 안한다. 일부러라도 높이 가고 싶었다. 어려웠지만, 그렇게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갔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사미자 이수나 가수 배기성 데프콘 문희준, 시크릿 효정 지은, M.I.B 강남 심스가 출연해 '우울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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