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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경상수지 1조2512억엔 흑자..한달만에 2배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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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재연 기자]일본이 지난 3월 두달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엔화약세로 수출기업들이 해외에서 번 돈을 일본 국내로 들여오면서 경상수지가 늘어났다.

일본 재무성은 3월 경상수지가 1조2512억 엔(한화 약 13조6547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3%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1조2220억엔)를 웃도는 것은 물론, 전달 흑자( 6374억엔)의 거의 두배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199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그러나 소득 수지가 1조7111억엔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는 흑자 행보를 이어갔다.경상수지는 무역수지외에 소득수지와 경상이전수지 등을 합한 것이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9개월 연속으로 적자다. 엔화 약세로 수입 가격이 상승한 탓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3월 말까지 경상수지는 전년 동기에 비해 25.8% 감소한 1조5238억 엔 흑자를 보였다.

이토츠상사의 마루야마 요미시마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이유로 "엔화가 약세흐름을 보이면서 기업들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던 이윤을 일본 국내로 송금했기 때문"이라면서 "6월 이후에 수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해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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