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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학교폭력예방 걷기대회·청소년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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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주말인 11일 서울 시청광장 일대와 청계천 광통교 일원에서 서울시 주최로 학교폭력예방 걷기 대회와 '지(智), 덕(德), 노(勞), 체(體)' 4-H회원들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올 2회째 맞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예방을 위한 '가족사랑 친구사랑 봄길 걷기 대회'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청소년, 학부모, 교사 간 소통을 위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 남산순환길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걷는다. 총 걷는 거리는 약 8km로, 2시간~2시간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청소년간의 우정'을 주제로 삼아 청소년 문제에 대해 사후대책보다는 사전예방하자는 의미를 나눌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전통 의전공연인 취타대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노래공연을 선보이고 걷기 후 참가자의 피로를 풀어줄 ‘얌모얌모 앙상블’의 성악과 인디밴드 로큰롤라디오의 공연이 열린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걷기 대회 출발전 인사말을 하고 플라잉디스크 퍼포먼스, 난타공연을 관람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메시지 작성, 현장미션 등을 수행 후 자원봉사시간을 최대 4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같은 날 청계천 광통교 일원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350여명이 참여하는 '4-H문화행사'가 개최된다. 4-H는 머리(Head:智), 마음(Heart:德), 손(Hands:勞), 건강(Health: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릿 글자(H)를 딴 것으로 1907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80여개국에서 전개되는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이다. 서울에서는 1952년부터 실시됐다. 이 운동은 자연을 사랑하고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17개 학교 4-H회 54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야생화 200여점을 선보이는 우리들꽃 전시회 ▲나무판에 그리는 우리들꽃 ▲청계천이 주제인 백일장 ▲사물놀이, 전통춤, 전통악기연주 등 학교4-H회 과제발표 ▲청계천 자연환경보호 활동 등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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