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축구장 인종차별 해당 팀 리그 퇴출도 불사
[아시아경제]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철퇴를 가할 전망이다.
FIFA는 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본부에서 열린 '인종차별 특별대책반' 회의 를 통해 인종차별 방지를 위한 특별 제안을 내놨다. 논의 결과 경기장에 각종 차별 행위를 감시하는 담당관을 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심판의 부담을 덜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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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사건이 처음 일어났거나 사안이 심각하지 않을 경우 경고나 벌금, 무관중 경기 등의 제재를 가한다. 반면 차별 행위가 심하거나 여러 번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팀은 승점 삭감, 강등, 리그에서 축출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FIFA는 각 대륙연맹과 회원국, 리그에서 비슷한 수준의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이달 말 모리셔스 FIFA 총회에서 발표될 결의문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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