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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현대차 "올해 평균 엔달러 환율 100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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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평균 엔달러 환율은 100엔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당초 전망보다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작년 평균 엔달러 환율은 약 80엔대였고, 올 초 컨퍼런스 콜에서는 86엔 정도로 예상했다"며 "지금 시장에서는 120엔까지도 관측하고 있으나, 1분기 평균 94엔, 2분기부터 100엔이 넘지 않겠냐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엔저에 따른 파급 효과가 서서히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상대적 상쇄효과가 있어 원화 강세가 당초 예상보다 원만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들이 해외 생산비중이 높아 엔저에 따른 효과는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도요타 평균 22% 혼다 6% 닛산 14%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업체들이 엔저를 이용한 공격적 마케팅, 가격인하 보다는 이익률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본다"며 "엔저에 따른 영향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판매 117만1804대 ▲매출 21조3671억원(자동차 17조6631억원, 금융 및 기타 3조 7040억원) ▲영업이익 1조8685억원 ▲경상이익 2조7441억원 ▲당기순이익 2조87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와 매출은 각각 9.2%, 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7%, 14.9%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작년 동기(10.4%) 대비 1.7%포인트 떨어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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