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경찰청,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과 함께 서울 명동, 인사동, 동대문, 경복궁, 홍대 지역 일대에서 불법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또한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제주도에서도 자체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정부는 단속과 더불어 관광업계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무자격 가이드 고용으로 한국 문화?역사에 대한 왜곡된 설명을 하는 등 한국 이미지를 훼손하며 과도한 쇼핑 유도 등과 같은 관광객의 불만을 초래한 여행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외래관광객의 여행편의 및 방한외국인의 언어 불편 해소를 위한 ‘1330’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계획이다. ‘1330’ 전화는 관광 안내, 관광 불편 신고 및 통역과 관련하여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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