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류현진 1승마다 데이터 1GB씩"

LA다저스 류현진, LGU+ 광고모델.. '10승 기원 특별 이벤트'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26) 선수를 최근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 광고모델로 기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류현진 선수의 10승을 기원하기 위해 1승을 거둘 때마다 요금제 ‘무한자유69’ 이상 가입자들에게 데이터 1기가바이트(GB)씩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LG유플러스는 “류현진 선수는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로,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무대로 당당히 진출했다”면서 “세계 최초 LTE전국망·국내 최초 LTE 완전무제한 요금제로 통신사간 벽을 깬 LG유플러스와 이미지가 잘 맞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LG유플러스는 다저스 구단 연고지인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매트릭스’의 특수 촬영팀과 함께 최첨단 기법을 동원해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담아냈다. 류현진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는 23일부터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4일부터 5월31일까지 ‘무한자유6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때마다 데이터를 1GB씩 제공하는 ‘류현진 선수 10승 기원 데이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2승을 거두면 2GB, 4승을 거두면 4GB 데이터가 다음 달 초 추가로 제공된다.

송범영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무제한 요금제 광고는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출연한 광고로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로 광고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