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고 배려하는 볼링장 만들고 싶다"
조선대학교 근처에서 볼링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 대표가 조선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두 차례 기탁했다.
광주시 동구 지산동에서 지산볼링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평중 대표는 4월 18일 오전 서재홍 총장에게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2011년 2월에도 발전기금 500만 원을 냈다.
20여 년 동안 취미로 볼링을 해온 김 대표는 학생들에게 볼링을 가르치면서 노후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2010년 11월 지산볼링장을 인수해 새롭게 단장했다. AMF 20레인에 POS 시스템과 자동 넥스트를 설치하여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지산볼링장 시설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볼링장에서 건전하게 운동을 즐기는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발전기금을 내게 됐다”며 “돈을 벌기 위한 것 보다 오너와 고객이 함께 즐기고 배려하는 볼링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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