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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마키타 상대 4타수 1안타…팀은 1-10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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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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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의 이대호가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를 상대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 만에 다시 때려낸 안타. 하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3할6푼2리에서 3할5푼5리로 소폭 내려갔다.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무사 1루에서 마키타가 초구로 던진 시속 125km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세 타자가 연거푸 범타로 물러나 추가 진루를 기록하진 못했다.

나머지 타석에선 다소 무기력하게 돌아섰다. 1회 2사 2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연결됐고 4회 1사에선 바깥쪽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8회 마키타에게 한 차례 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공격을 마쳤다.

오릭스는 10안타를 치고도 1점밖에 얻지 못하며 1-10으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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