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등 외신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경기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3라운드를 앞두고 우즈에게 '오소플레이'로 2벌타를 부과했다. 하지만 스코어카드 오기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줬다.
더 큰 문제는 우즈가 2라운드 후 벌타를 적지 않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는 점이다. 스코어카드 오기는 실격 처리대상이다. 경기위원회는 스코어 카드 오기와 관련해선 경기위의 재량권을 인정한 33조7항을 들어 실격처리는 하지 않았다. 33조7항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실격의 벌을 면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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