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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생수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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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생수 배달차량에 실려 있는 생수를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정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13분께 광주 광산구 한 찜질방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구모(43)씨의 생수 배달차량에 실린 10만원 상당의 생수 10박스를 훔쳐간 혐의다.

정씨는 경찰에서 “생수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 마셔버렸다”고 진술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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