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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렴 1등구 달성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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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반부패 인프라구축 등 5개 분야, 38개 사업 청렴시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렴 1등구 실현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투명하고 깨꿋한 청렴도 상위권 구정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13년도 구정청렴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2011년에 이어 지난해 평가에서도 구청장 이하 전 직원들의 청렴도 개선을 위한 열정과 노력으로 강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Ⅱ등급, 서울시 부패방지인센티브 종합평가 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청렴도 개선에 부지런한 변화가 있었다.

올해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반부패 인프라 구축', '직원참여 청렴성과 인센티브 확대'등 5개 분야, 38개 사업을 세부추진 플랜으로 하는 ‘2013년도 구정청렴도 종합대책’을 수립, 보다 내실있고 강도 높은 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구민과 함께 하는 참여행정 분야에서는 고질적인 민원사항과 계약이행 과정에 구민참여 옴부즈만제도를 도입, 민원심의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 체험단 운영, 정약용의 사상을 통해 인문학적 교양을 학습하고 청렴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산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클린콜 상담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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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택 건축 환경 위생 등 청렴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민원모니터링을 통한 예방적 부패통제와 업무개선을 위한 클린 콜(Clean-Call)제도가 강화돼 소관 업무팀장이 불만족 사항에 대해 직접 민원인과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토록 할 예정이다.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분야는 매월 25일 ‘청렴생활 점검의 날’운영,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화, 청렴명강사 특강, 강북 웹진 청렴퀴즈 문제풀이, 다산바로알기 사이버교육 등 다양화된 청렴교육으로 직원들의 청렴마인드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반부패 인프라 구축분야는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의 내실화, IT기반 상시모니터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확대, 부서장 이상 직급 공무원의 업무추진비 전면공개, 상시 자체감사 체계의 확립, 일상감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패·공익신고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감사담당관 핫라인 구축·운영, 공직자 부조리신고와 클린신고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청렴활동에 따른 청렴마일리지 부여, 청렴성과 관리제,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등을 통해 청렴성과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청렴 공직자 시상

청렴 공직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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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은“지난해와 제작년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면 올해는 전국 청렴도 최상위권 진입을 위한 결실을 이룰 차례”라며“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청렴 1등구 실현에 한발 더 가까이 가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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