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숙인 자활보호작업장 취업 등 통해 일자리 마련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해는 총 261억원을 투입해 모두 9433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여성과 노년층,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9일 오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부터 밝혔다.

특히 장애인과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일반인에 비해 일자리를 얻기기 매우 어려워 지난 6일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자활보호작업장’을 마련, 손전등식 LED 경광봉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에는 발달장애인 5명을 정식 채용해 영등포푸드마켓 관리, 구청 자료실 자료 정리 등을 시키니 맡은 일을 잘해내고 있다고 흐뭇해 했다. 259명의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주차관리 시설청소 등 자활근로사업 에 참여하게 해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구청장은 지난해 노숙인 밴드단인 ‘드림플러스 밴드’를 만들어 이들에게 삶의 의욕을 다시금 찾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9일 "여성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9일 "여성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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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일자리 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된 구청장 답게 일자리 만들기 대책은 촘촘하다. 중장년 은퇴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해 세대별 고용환경에 맞춘 ‘Job 프로포즈데이’와 노숙인 희망 일자리 지원프로젝트 등을 펼쳐왔다.

올해는 일자리추진단 직원이 직접 현장을 돌며 구인 자리를 찾아다니는 ‘잡(Job)아라 현장기동대’, 세대에 맞춘 구인구직 자리를 주선하는 ‘잡 포유(Job for you)' 사업을 추진한다. 이런 노력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8일 현재까지 1899개의 일자를 만들어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 만큼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구는 직업능력 개발훈련 과정을 만들어 110명의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 구청장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고용이 활성화되는 대책 집행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는 “고용시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고용을 하는 사업체가 더 많아지고 번성해야 해 지역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의 최저금리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신용상태는 양호하지만 담보능력이 없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보증신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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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는 신규 벤처기업에 월 10만원 대 비용만으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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