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판매 된 제품(가로 7cm)을 한 줄로 세우면 지구(4만km)를 10바퀴나 돌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누적 생산량 266만톤으로 국제 규격 수영장(2100㎥, 210만L) 1380개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동물성 기름을 주로 사용하던 1960년대에 콩기름으로 만든 식용유를 선보이며 '콩기름이 유용한 식용기름'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다. 또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내 유일 KS 인증, 식용유 업계 최초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해표 식용유는 지난 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2013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식용유 부문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조해표 담당자는 "올해로 출시 42년을 맞이하는 해표 식용유는 꾸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가 있었기에 대한민국 대표 식용유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믿을 수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100년, 200년 사랑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