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뱃값 인상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89,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6.18% 거래량 703,539 전일가 17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에 대해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경계할 시점이라면서 목표주가 9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의 담배가격 인상안 발의 보도로 KT&G 가격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가격 인상은 흡연율 감소 및 세수 확보 측면에서 명분이 있으나,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서민 경제 부담 및 물가상승 우려 등 부담요인 역시 상존해 인상 가능성 및 인상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담배가격 인상안에 따른 KT&G의 손익 영향이 제한적인 만큼 과도한 기대는 경계할 시점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담배가격 인상은 물량성장이 제한적인 국내 담배사업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이익변수지만 막연한 기대보다는 세금인상에 따른 마진 확보 여부 및 가격인상에 따른 물량저항 등을 감안한 실적영향에 대해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개정안의 내용을 토대로 가격 구조를 가정할 경우 KT&G의 마진은 50원 미만이 될 가능성이 크고, 가격인상은 과거 경험 상 최소 1년 이상의 물량저항을 동반한다"며 "더불어 2000원의 가격 인상은 이전 인상폭대비 더 큰 수요의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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