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투자개발형 해외건설사업을 지원하는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올해 대상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투자개발형 해외건설사업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된 민·관 공동펀드다. 200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21건을 선정해 타당성 조사비용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 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모집에는 GIF의 자본금 또는 대출 등 금융조달이 필요한 투자개발형 사업들도 함께 모집해 우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로 펀드투자가 가능할 정도로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는 GIF투자운용사, 정책금융기관, 중동국부펀드 등 투자운용사에 투자추천을 실시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하게 되면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GIF, 정책금융기관 등과 금융조달 협의 땐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과 수주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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