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전미벤처캐티털협회가 실시한 조사에서 첨단기술 분야 벤처기업이 가장 많이 생겨난 도시는 1146개 업체가 창업 등록을 한 샌프란스시코로 나타났다.
구글과 애플 등 세계 굴지의 첨단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실리콘밸리가 벤처창업 1위를 유지했지만 '남부의 뉴 실리콘밸리' 조지아주의 애틀랜타가 신흥 벤처도시로 고도성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애틀랜타의 장점은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창업비용이 저렴한 점과 생활비가 싸고 조지아공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산학 인프라가 탄탄한 점이 꼽혔다.
애틀랜타는 특히 지난달 '애틀랜타 테크 빌리지'라는 첨단기업 단지의 문을 연 것을 계기로 앞으로 10년 내 선두그룹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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