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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SH공사 사장, 돌연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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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이종수(64·사진) SH공사 사장이 4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12조원이 넘는 SH공사의 채무 감축과 관련한 서울시와의 갈등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SH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서울시 업무보고를 마친 직후 사의를 밝혔다. 2015년까지 임기를 2년여 남겨둔 상황이다.
채무 감축 문제가 직접적인 사퇴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2011년 10·26 재보궐 당시 임기 중 시 부채를 18조원 수준으로 30%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선 시 전체 부채의 67%에 달하는 SH공사의 부채를 줄이는 게 급선무다. SH공사의 부채 규모는 현재 12조5882억원에 달한다.

SH공사는 마곡지구 부지 매각 등을 통해 2014년까지 부채를 5조원 줄일 계획이었지만 부지 매각 실적이 목표치에 못미치면서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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