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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국내미술시장 규모 4722억..전년대비 6.8% 감소

최종수정 2013.02.03 09:00 기사입력 2013.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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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정부가 조사한 지난 2011년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작품판매 기준 총 4722억원으로 나타났다. 경매회사의 확대에도 전년대비 6.8% 감소한 수치다. 고미술품 판매 비중과 6000만원 미만 중저가 작품판매는 늘었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11년도 미술시장실태조사'에 따르면 재작년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4722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사 대상은 미술시장의 핵심 유통영역인 화랑(371곳), 경매회사(14곳), 아트페어(16곳)를 비롯해, 공공영역의 건축물 미술작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운영), 미술은행(국립현대미술관 운영) 및 미술관(175곳) 등 421곳으로 응답률은 68.6%였다.
해당연도 국내미술시장은 세계 및 국가 경기침제 지속과 시각예술계 내외부의 악영향에 의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최근 2년간 미술시장 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주요유통영역의 작품판매금액은 2010년 4515억원에서 4209억원으로 전년대비 305억원(6.8%)이 감소했다. 화랑은 3445억원에서 2963억원으로 14.0%(482억원), 아트페어가 483억원에서 464억원으로 4.0%(19억원) 줄었다. 공공영역의 작품구입금액은 2010년 1056억원에서 2011년 983억원으로 전년대비 7.0%(약 73억원) 감소했다. 건축물미술작품은 895억원에서 835억원 6.7%(60억 원), 미술은행이 15억8000만원에서 15억1000만원 4.7%(7600만원), 미술관이 145억원에서 132억원 8.7%(12억원) 줄었다. 예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올부터 시행되는 미술품 양도소득세법 및 각종 사회적 사건과 관련해 화랑을 통한 대형 컬렉터들의 고가작품 구입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면 고미술품 경매 시장 확대 및 대형 신규 경매회사의 등장으로 경매회사의 작품판매 규모는 782억원으로, 33.5%(196억원) 증가했다. 특히 최근 미술시장은 중저가 작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컬렉터의 확대를 뜻해 앞으로의 컬렉터층 안정화란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6000만원 미만 중저가의 작품은 화랑과 아트페어를 통해, 고가의 작품은 경매회사를 통해 주로 거래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매회사를 통한 작품거래 시장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경매회사의 체계적인 컬렉터 관리 및 작품 수준 관리 강화에 의한 결과이며, 고미술품(한국화) 및 골동품, 디자인 퍼니처 등의 판매, 온라인 경매 확대를 통한 컬렉터 확충이 경매시장 증가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아트페어의 개최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일정한 장소에서 다양한 작품을 관람 및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 하여 관람객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시성 사업 진행과 홍보부재,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화랑들의 작품 수준 관리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소수의 아트페어를 제외하면 화랑들이 아트페어에서 이렇다 할 작품판매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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