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후·김윤혜의 핏빛로맨스, '소녀'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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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시후, 김윤혜 주연의 영화 '소녀'(감독 최진성)가 지난 1월 23일 크랭크인했다.


'소녀'는 먹먹하고 차가운 겨울의 이미지와 강원도 산골 깡촌마을의 특유의 투박하고 폐쇄적인 정서가 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부조리함'과 '폭력'의 공포속에서 애틋하게 자신들의 사랑을 지켜내는 멜로영화다.

극중 윤수는 과거, 학교에서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입소문으로 친구를 잃은 상처로 신경쇠약증세를 심하게 앓다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원도 산골마을 수해리로 전학을 오게 된다.


이사온던 날, 윤수는 얼음이 꽝꽝 언 마을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신비로운 느낌의 소녀 해원을 만난다. 윤수는 해원에게 연민과 관심을 가지고 따듯하게 다가서지만, 마을에서 기괴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윤수는 다시 자신도 모르게 해원을 추악한 소문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고통받는 소년 윤수역은 '친절한금자씨' '구타유발자들'
'마이웨이' '써니'와 같이 작품성있는 영화에서부터 상업적인 장르영화까지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온 김시후가 맡았다.

김시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사랑비'로 일본에서 성공적인 팬사인회 신고식을 치루면서 차세대 한류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청순함과 미스테리함을 동시에 지닌 치명적인 매력의 소녀 해원에는 최근 '점쟁이들'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김윤혜가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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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출을 맡은 최진성감독은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 영산펀드 (에로틱 번뇌보이),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영화상 (히치하이킹), 이탈리아 튜린 퀴어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김추자), 시네마디지털서울 버터플라이부문 버터플라이상 (이상,한가역반응)을 수상하여 재능있는 신인감독으로 많은 주목받아왔으며 '소녀'로 첫 상업장편극영화에 도전한다.


한편 '소녀'는 1월 23일 크랭크인, 2013년 혹독한 강원도의 추위와 서늘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낼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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