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기업 부당이득 노린 소액공모 '투자 주의'
디웍스글로벌 주가 급등 후 거래정지..알에스넷 자금 조달 후 상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한계기업이 소액공모 등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나타나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은 이달 17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을 결정했다. 10억원 규모의 공모를 통해 운영자금으로 조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공모 계획을 발표한 17일부터 22일까지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상 급등에 혹한 투자자가 몰려 거래량이 폭증한 가운데 23일에도 주가는 5% 이상 뛰었다.
하지만 23일 장 종료 후 증권선물위원회가 불공정거래 혐의와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이유로 경영진 등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급작스럽게 거래가 정지됐다. 5일 만에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급등세에 올라타 큰 수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회사 경영진은 이미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불공정거래 관련 조사 등을 받으면서 23일 증선위의 제재 조치가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를 모르고 있던 투자자들만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지난해 상장폐지된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도 디웍스글로벌과 마찬가지로 상폐 전 유상증자와 BW 발행 등 소액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4월 초 연달아 10억원 규모의 소액공모를 실시한 후 9월 가장납입설로 매매거래가 정지된 후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 내부적으로 이미 상장폐지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으로 공모 등을 통해 돈을 챙기려고 하거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이들이 있을 수 있다"며 "한계기업의 주가가 급변할 때는 주가와 함께 기업의 재무상태 등을 잘 살피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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