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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 "청순 이미지 때문에 포미닛에서 제명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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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 "청순 이미지 때문에 포미닛에서 제명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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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허가윤이 연습생 시절, 청순한 이미지 때문에 포미닛에서 제명당할 뻔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허가윤은 눈물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평소 눈물이 없는 편이지만 ‘포미닛에서 제명당할 뻔 했을 때 펑펑 울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연습생 시절,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포미닛으로 활동하기에는 여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가진 허가윤이 어울리지 않아서 포미닛에서 빠져야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이에 디제이 신동은 ‘지금 본인 청순하다고 자랑하는 거냐’ 라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허가윤은 평소 슬픈 영화를 봐도 절대 눈물을 흘리진 않지만,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아저씨를 보면 눈물이 난다’고 밝히면서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평소 인터넷이나 TV를 보지 않기 때문에 요즘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를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더욱이 새로 나온 태블릿 PC나 휴대폰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샀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은 스물네살인데, 생활을 마흔네살 같다’ ‘외모는 눈물의 여왕인데 눈물이 없다니 신기하다’ ‘포미닛에 남아서 정말 감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출연에 호응을 전했다.
한편 '신동의 심심타파'는 매일 밤 12시 경 MBC 라디오 표준 F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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