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WCA 전사무총장을 지낸 김경천 김천과학대학교 총장이 쓴 ‘생각의 정원에서(at the Think Garden)’ 출판기념회가 30일 오후 2시 광주YWCA 대강당에서 열린다.
‘생각의 정원에서’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에는 그동안 김경천 총장이 김천에서 생활하며 작성한 수필과 대학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정리해 김천과학대학교 구성원들에게 격주로 보낸 ‘월요 아침편지’를 담았다.
저자인 김경천 총장은 1941년 전북 무주에서 태어나 광주여고, 전남대학교와 동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박사를 수료했다.
1962년 광주YWCA에 입사해 38년 동안 실무자로서 간사,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까지 50여 년 간 YWCA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한국 YWCA 90주년기념식에서 박에스더상을 수상했고, 광주YWCA 9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2000년에는 호남의 정치 1번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회 교육위원회, 여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그리고 새천년 민주당 김대중총재특보와 국회 통일시대평등사회정책연구회 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2008년 4월 경북, 김천과학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후 현재까지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교육역량 강화사업 우수대학’과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발전시켜 왔다.
현재 광주YWCA 소심당 조아라 기념사업회 이사장, 광주광역시 초교파 장로연합회 부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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