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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산림정책 우선순위는 녹색복지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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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8일 정부대전청사서 전국산림관계관회의…지자체, 관련기관 등에 새해 주요 업무 설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중 산림재해에 대한 맞춤형방재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일자리도 는다. 또 산림분야 일자리와 관련한 자격제도들이 생기고 북한산림 황폐지 복원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된다.

산림청은 18일 ‘박근혜 정부’의 산림관련공약에 바탕을 둔 이런 내용들의 정책을 올해 중점추진업무로 삼아 산림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중점 정책내용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릴 ‘2013년 전국 산림관계관회의’ 때 소개된다.

전국 산림관계관회의엔 전국광역지자체 산림담당공무원, 산림청의 소속기관장, 산림조합중앙회 간부와 지회장 등이 참석해 산림정책방향을 듣고 협조사항도 다룬다.

회의엔 이돈구 산림청장, 김남균 산림청 차장과 각 국장 등 주요 간부, 17개 시·도 산림국장,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과 각 도 지회장 등 1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행사는 산림청 국장들이 새해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각 기관과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산림청은 참석자들이 산림업무과정에서 점쳐지는 어려움과 관련요구사항 등을 다뤄 정책집행의 참고자료로 쓸 예정이다.

이규태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공약에 산림분야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며 “국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복지국가 건설에 정책의 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회의 때 다뤄질 차기정부 산림분야 주요 공약 추진내용과 올해 산림청의 주요 업무 중점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차기정부 산림분야 주요 공약 추진내용>
◆산림재해 안정망 구축을 통한 녹색복지 구현=△청소년 숲교육 확대 및 산림복지 공간화△산림재해별 체계적인 맞춤형 방지시스템 구축 △산림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의 일정 부분 충당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산림분야 녹색 일자리 확대 및 맞춤형 일자리 제공 △산림분야 일자리 관련 자격증 개발 및 자격제도 도입 △산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환경?경제적 가치제고 △도시녹화운동 전개 △산약초 재배, 청정임산물 생산 등을 통한 임업소득 증대 △목재산업육성을 통한 목재자원 가치제고 및 일자리 창출

◆기타 산림청 연관 공약=△북한 나무심어주기로 홍수예방 및 탄소배출권 확보 △훼손된 산길 및 금수강산 생명축 복원

<올해 산림청의 주요 업무 중점 추진방향>
◆녹색경제=△산림자원 가치 제고(*지역별 전략수종 육성 및 기능별 숲 가꾸기, *산림경영 인프라 확충 *산림탄소 거래체계 구축) △임업인 소득증대 및 산림산업 육성(*청정임산물 소비증진 및 임업인 경쟁력 강화 *재해복구 지원 및 임산물보험가입 확대)

◆녹색복지=△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산림교육 강화 및 수목장림 활성화 *도심생활권 녹색여가 공간조성)

◆녹색국토=△산림재해 대응체계 확립(*산불예방 및 진화자원 운용고도화 *생활권 중심의 산사태 방재대책 추진 *산림병해충 특별관리 및 생활권 수목피해 저감)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관리(*산림생물 다양성의 현재 내·외 보전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일원 등 핵심생태축 관리

◆녹색한류=△국제 산림협력 강화 및 북한 황폐산림 복구준비(*해외 산림자원 개발확대 및 녹색ODA 사업 추진 *양자협력 확대 및 국제기구 지원, 참여 활성화 *북한 황폐산림 복구준비 내실화)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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