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000억원(전분기 대비 +9.6%, 전년 대비 +4.0%), 영업이익 822억원(전년 대비,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으로 예상돼 기존 실적 추정치(영업이익 1458억원) 대비 실적 개선세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된다. 모바일 DRAM 비중 확대(DRAM 매출의 40%), DRAM 38나노, NAND 20나노 비중 확대 등은 긍정적이었으나 4분기 말 추가적인 환율 하락, PC DRAM 관련 손실 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 모바일 DRAM 비중 확대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경쟁력 개선: 올 상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의 방향성에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1분기과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1539억원, 3160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DRAM, MCP(Multi Chip Packaging) 등의 지속적인 비중 확대에 따라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DRAM 실적의 키팩터(key factor)는 모바일 DRAM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판단한다. 올 하반기에는 NAND 부문의 영업이익에서도 점차 규모의 경제가 확보될 수 있을 전망이다.

- 2분기 본격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 예상: 2013년 실적은 매출액 12조5000억원(전년 대비 +23.6%), 영업이익 1조4000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으로 예상된다. 1분기까지 실적 회복세는 다소 완만하겠지만 2분기 이후에는 분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3분기에는 의외의 공급 감소에 따른 PC DRAM 가격 상승과 SSD 리테일 수요 급증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대상
- 2013년 매출액 11.9% 증가, 영업이익 14.7% 증가해 실적 전망이 밝다. 가공식품 성장이 지속되고 전분당도 가격 인상을 했기 때문이다. 대상베스트코도 2013년에는 대상의 기업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최근 음식료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 상승을 반영해 3만6000원(기존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PER은 2013년 13.0배이다. 대상은 경기에 관련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회사다.

-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14.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6.2%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는 가공식품(매출비중 65%, 조미료, 장류, 홍초, 서구식품, 냉동식품 등) 판매 호조와 가격 인상 효과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옥수수투입원가 상승에 의한 전분당에서의 마진 축소, 판관비(성과급 지급 등) 증가 때문이다. 4분기 판관비는 2013년 영업을 위한 비용의 선집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 2013년 이슈: 전분당 가격 인상 효과, 대상베스트코의 가치 반영, 가공식품 성장

AD

◆유진테크
- 유진테크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향후 분기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201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818억원(전년 대비 +6.2%), 영업이익 552억원(전년 대비 +13.0%, 영업이익률 30.4%)로 예상된다. 분기별로는 특히 2~3분기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클 전망이다. 올해 국내 주요 메모리업체들의 설비투자는 작년 대비 25% 이상 감소하겠으나 공정 전환과 관련된 투자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LPCVD(Low Pressure Chemical Vapor Deposition) 등 동사의 주요 장비들은 모두 메모리업체들의 공정 전환에 쓰인다.


-2012년부터 새롭게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한 장비로는 Cyclic CVD가 있다. 500℃ 이하의 저온에서 균일하고 밀도가 높은 박막 형성이 가능한 새로운 장비이며 기존 장비들보다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2012년 Cyclic CVD 매출 비중은 약 15%(265억원)로 추정되는데 2013년 Cyclic CVD 예상 매출은 5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에 이를 전망이다. 유진테크는 2014년 이후에는 Global Foundry, TSMC, Intel 등 전세계 주요 비메모리반도체 업체들에 18인치(450mm) 장비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