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시즌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시즌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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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곡면(Curved) 올레드(OLED) TV는 경쟁사보다 빨리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권희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6,500 전일대비 25,100 등락률 +13.11% 거래량 4,010,022 전일가 191,400 2026.05.14 14:45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시즌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날 개막한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2013에서 최초로 공개한 곡면 올레드(OLED) TV를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CES에서 삼성전자가 LG전자와 비슷한 시간에 곡면 올레드 TV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의식한 발언이라 주목 받는다.


출시 가격과 관련해서는 "곡면 올레드 TV가 평면에 비해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쌀 것으로 본다"고 권희원 사장은 말했다. LG전자가 지난 2일 국내에 출시한 55인치 올레드 TV의 가격은 1100만원으로 곡면 OLED TV는 이에 비해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에 이미 출시한 구글 TV와 관련해서는 올해 국내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구글 TV는 LG전자가 갖고 있는 높은 칩기술에 구글의 플랫폼을 얹은 TV"라며 "올해 중에도 한국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내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TV 부문의 사업 방향과 관련해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TV시장에서 올레드TV로 기선을 제압하고 울트라HD TV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올레드TV는 올해에 공정 안정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서 점차 규모의 경제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올레드TV가 LCD 기술 범용화로 인한 기업간 제로섬(Zero-Sum) 게임과 CRT(브라운관) 대체완료에 따른 수요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일 세계최초로 국내시장에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전 세계시장에도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시장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제품 크기는 55인치 올레드TV 제품을 중심으로 기술, 디자인 등을 차별화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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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TV R&D와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생산기술 혁신을 통한 품질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시장활성화에 대비해 생산과 R&D부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2014년부터는 공급업체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시장규모도 연간 1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레드TV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에 합당한 투자를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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