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가 사회적 인프라를 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공약 실천과 잘못된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얘기하는 것은 그냥 그 때 하는 얘기고, 안 믿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이번 정부에선 국민들에게 한 약속은 정말 아주 정성들여서 지키고, 그 말은 믿을 수 있다고 할 때 굉장한 신뢰가 쌓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약에 대한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게 하기 위해서 여러 잘못된 관행을 하나하나 고쳐나갈 때 국민들이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부로 믿음을 줄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공약실천과 함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지적을 한 것.
박 당선인은 "그렇게 될 때 추진하는 정책들도 더 국민들의 공감을 받으면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며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 위해 고쳐야 될 관행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주고 반드시 실행해야 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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