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조정관은 향후 58개 WMO 회원국이 속해 있는 아시아, 남서태평양지역의 각종 기상/기후분야 협력사업을 총괄조정하고 감독하게 된다. 또한 WMO가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전지구 서비스체계 확립사업의 아태지역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고위직 진출은 WMO 진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상기후 관련 국제기구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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