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서비스 분야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이 이날 발표한 비제조업 지수는 56.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54.7 보다 오른 것으로, 10달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오름세를 보였다. 또 시장 전망치 54.1을 웃돌았다.

ISM 비제조업 지수는 전산과 유통, 주택, 의료보험, 금융 등 서비스 산업을 조사한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처럼 서비스 분야 경기가 개선된 것은 연말 특수가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 시즌인데다 주택 시장 개선이 미국 경제 90% 차지하는 서비스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향후 서비스 산업 성장은 1220만명 미국 실업자들이 얼마나 빨리 일자리를 찾느냐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들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얻고 수입이 생겨야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뉴욕에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미셸 메이어는 "주택 건설 부분의 회복이 서비스 분야를 받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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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발표된 지난달 ISM 제조업 지수도 경기가 개선된 것을 보여줬다. 지난달 ISM 제조업 지수는 50.7로, 석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11월 49.5에서 소폭 오르며 경기 확장을 보여줬다.


한편, 4일 발표된 지난달 미국 고용자수는 15만5000명이 추가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7.8%를 기록, 4년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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