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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핫팩, 겨울 캠핑族 필수품

최종수정 2013.01.03 10:30 기사입력 2013.01.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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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삼광유리 보조용품 판매 불티..매출 효자로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혹한에도 등산ㆍ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보조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가전 기업 파세코의 석유난로는 겨울 캠핑족의 필수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로, 세로 45㎝×60㎝의 작은 크기지만 발열량이 시간 당 5400Kcal로 높아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2만3000대나 팔렸다. 매출도 30억원으로 신장했다.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강추위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보온병 판매액이 늘었다. 자사 쇼핑몰인 락앤락몰 기준 보온병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하면서 밀폐용기와 함께 매출을 이끌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락앤락은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올 겨울 제품 두 종류를 출시해 공략에 나섰다. 겨울 레포츠족에 맞춘 대용량 제품과 차 마니아의 특성에 주목한 소용량 제품이다. 대용량 제품은 최대 1.8리터 크기로 야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국ㆍ밥그릇 대용 용기를 제품에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덤벨형의 소(小)제품도 보온성은 유지하면서 가방에 쏙 들어갈 만한 작은 크기를 구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광유리도 지난해 10월 5종으로 출시한 '아우트로' 보온병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반색하고 있다.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목표 매출인 20억원을 초과 달성했기 때문.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인기에 힘입어 홈쇼핑 방송 횟수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외에서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핫팩'도 인기 상품이다. 지난 10월부터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판매된 핫팩은 현재까지 210만개가 팔렸는데 이는 전년보다 무려 105배나 증가한 기록이다. 체온을 지켜주는 발열내의도 같은 기간 2배 늘어난 3만장이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겨울 방한용품 시장의 특징은 등산과 스키, 스노우보드 등 레포츠 마니아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소비자 만족을 높여 불황을 넘으려는 업계의 전략이 숨어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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