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농사꾼' 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남 강진에서 영동농장을 운영하는 김용복(80) 명예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새해 첫 회원으로 가입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229호 회원으로 등록했다.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배준식(60) 회원에 이은 두 번째 농업인 회원이다.
김 회장은 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서 야채농사에 성공한 이후 1982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억과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 용복장학회와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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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은 "80 평생 흙 농사, 사람 농사, 사랑 농사를 해오며 살았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함께 일군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2008년 6명, 2009년 11명, 2010년 31명, 2011년 54명, 2012년 126명 등 해마다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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