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아파트서 발견된 대선용 투표함은 '원래 폐기처분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대선용 투표함은 불량으로 폐기 처분됐어야 할 투표함을, 일반인이 물건을 담기 위해 무단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선관위는 투표함 무단 반출자의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선관위 조사 결과, 발견된 투표함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소재 제작업체 대표의 지인 A씨가 무단으로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투표함은 불량으로 폐기 처분될 예정이었다.

A씨는 물건을 담는 용도로 쓰려고 빈 투표함 2개를 가져왔다.

이후 A씨의 누나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광주 북구 자신의 아파트로 가져왔다가 30일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에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치된 투표함의 사진이 SNS(쇼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광주시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발견된 투표함은 이번 대선에서 사용된 것이 아니다"며 "관리 소홀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