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1%로 조사됐다.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1%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매수세가 없다. 급매도 거래가 잘 안 된다. 서초동 래미안 서초스위트 112㎡형은 2500만원 내린 8억9000만~10억원이다. 잠원동 한신4차 169㎡형은 2500만원 내린 15억7500만~17억2500만원이다.
은평구는 역시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어렵다. 특히 대형 주택형의 하락폭이 더 크다. 녹번동 대림 169㎡형은 3000만원 내린 4억5000만~5억원이다. 진관동 박석고개 힐스테이트12단지 176㎡형은 2000만원 내린 6억5000만~7억3000만원 선이다.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1%로 지역별로 ▲김포시(-0.07%) ▲부천시(-0.06%) ▲고양시(-0.04%) ▲군포시(-0.03%) ▲의왕시(-0.02%) ▲용인시(-0.02%) ▲안양시(-0.01%) 순으로 떨어졌다. 그 외 지역은 움직임이 없다.
김포시는 매수세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소형아파트 급매물 정도가 간간히 거래되는 정도고 중대형은 찾는 사람이 없어 매물이 쌓여있다. 양촌읍 우미린 156㎡형은 1500만원 내린 4억7000만~4억8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0.02%로 ▲분당(-0.03%) ▲일산(-0.02%)이 떨어졌다. 분당은 급매물도 거래가 안 된다. 이매동 이매촌 금강 124㎡형은 2000만원 내린 5억7000만~6억4000만원선이다. 야탑동 탑마을 경향 159㎡형은 1000만원 내린 5억7000만~7억2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1%로 ▲계양구(-0.04%) ▲남동구(-0.01%)가 하락했다. 계양구도 거래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매물은 많지만 수요가 없다. 작전동 뉴서울 1차 54㎡형은 300만원 내린 9500만~1억원 선이고 뉴서울 2차 91㎡형은 500만원 내린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이다.
◆전세 =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0.06%) ▲서초구(0.05%) ▲송파구(0.04%) ▲은평구(0.03%) ▲종로구(0.02%) ▲관악구(0.02%) ▲광진구(0.02%) ▲성동구(0.01%) ▲영등포구(0.01%) ▲노원구(0.01%) 순으로 올랐다.
서대문구는 가끔씩 나오는 전세 물건이 거래되면서 전세가는 소폭 올랐다. 지난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가재울뉴타운 래미안e-편한세상 108㎡형은 250만원 오른 2억5500만~2억8500만원이다.
송파구는 전세 물건이 없다. 잠실동 리센츠 42㎡형은 500만원 오른 2억6500만~2억8500만원이다. 장지동 송파파인타운13단지 112㎡형은 200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이다.
관악구는 소형 위주로 간간히 거래되며 전세가가 상승했다. 봉천동 서울대입구 삼성 83㎡형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이다.
경기 전셋값 변동률은 0.01%로 ▲부천시(0.07%) ▲고양시(0.05%) ▲광명시(0.05%) ▲용인시(0.01%) ▲김포시(0.01%)가 올랐고 ▲의왕시(-0.04%)는 떨어졌다.
고양시는 주택형에 상관없이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화정동 별빛마을 9단지 벽산 109㎡형은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 선이고 탄현동 임광진흥 153㎡형은 5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5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0.02%로 ▲중동(0.04%) ▲분당(0.03%)가 올랐다. 중동은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문의가 뜸해졌지만 물건은 약간 부족한 편이라 오른 가격으로 나온다. 중동 중흥마을주공 87㎡형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2%로 ▲부평구(0.07%) ▲남동구(0.05%)가 상승했다. 부평구도 물건이 많지 않아 가격이 상승세다. 청천동 금호타운 79㎡형은 500만원 오른 1억2250만~1억3500만원 선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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