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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타는 아프리카에 동양매직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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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의 식수시설 지원사업을 받은 지역 어린이가 물을 이용하고 있다(사진 회사제공)

▲동양매직의 식수시설 지원사업을 받은 지역 어린이가 물을 이용하고 있다(사진 회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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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새해가 되면 아프리카의 말라위 주민들은 숙원이었던 식수 걱정을 덜게 된다. 이미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의 주민들도 깨끗한 물을 맘껏 사용하고 있다. 모두 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의 사회공헌활동인 식수시설 지원사업 덕분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은 내달 초 아프리카 말라위 치오자 지역의 식수시설 공사를 완료한다. 우물이 완공되면 마을 주민 약 5000여명이 혜택을 입게 된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수도시설이 전혀 없어 물을 얻기 위해 60분 거리를 걸어야만 했다.
동양매직의 빈곤국가 식수지원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면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지역 4개 마을에 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올해 3월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에 빗물저장탱크 시설을 만들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이 지역에는 이달 말까지 화장실 100여개도 설치된다.

동양매직이 식수시설 사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주력 제품인 '식기세척기'에서 오는 자신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기세척기 사용으로 손 설거지 대비 86% 이상 물 절약을 할 수 있다"면서 "이런 특징으로 판매 수익금이 늘면서 빈곤국가 후원사업을 하고 관련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국내에선 가스레인지 판매 적립금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지원하는 '탄소캐쉬백 제도'를 통해 그린 경영을 하고, 유방암 예방과 모성보호를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송병길 동양매직 마케팅전략본부팀장은 "단지 보여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이 곧 사회와 환경의 이익이라는 생각에 다양한 봉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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