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달러대비 엔화 가격은 달러당 86.64엔을 기록해 2010년 8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8시32분 기준 엔화는 도쿄에서 달러당 86.58엔으로 거래 중이다. 유로 대비 엔 가격은 유로당 114.59엔으로 전날 보다 0.5% 빠졌다. 전날 유로 대비 엔 가격은 유로당 114.70엔을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번주 새로 출범한 아베 신조 총리가 엔화 강세 현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의회와 백악관간 재정절벽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엔화 하락에 일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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