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영 ABC 방송의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멜버른의 로열 보태닉 가든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시체꽃'이 피었다.
이번에 멜버른에서 피어난 '시체꽃'은 길이가 약 2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이 식물원의 정원사 데이비드 로빈스는 "이 꽃은 전 세계에 180여개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며 "굉장히 큰 행운이다. 이 꽃으로 인해 많은 관람객들이 식물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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